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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4 (하마:775) 1. 병원에서 치료받기 아직 기침으로 고생하는 아빠랑 하마가 병원에 갔다. 아빠가 코 치료를 하는 사이에 우리 하마는 중이염 치료를 위해 헤드폰을 썼다. 헤드폰이 어색한지 잔뜩 긴장한 하마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다. 하마는 코 치료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 꼬맹이 때는 씌워주면 울면서 떼어내려고 해서 꼭 붙잡고 있어야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알아서 자리에 앉고 혼자서 붙잡고 치료를 받는다. 병원에 와서 울지도 않고 치료를 잘 받아서 그런지 간호사 언니들이 하마를 이뻐라 한다. 2. 유빈이네 집에서의 첫 날 오늘부터 하마가 엄마가 수업하는 동안에 유빈이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태어난 지 1개월 넘어서부터 하마는 참 많은 집들을 돌아다녀야 했다. 미영이모네 -> 수아네집 -> 시은이네.. 2009. 8. 24.
2009.08.23 (하마:774) 1. 하마의 간식 주일날 하마의 가방에는 거의 빠짐없이 간식이 있다. 그 사실을 엄마도 알고, 하마도 알고 다른 친구들도 안다. 그러다 보니, 하마가 혼자서 간식을 다 먹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하마가 그 것들을 다 먹을 수도 없거니와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혼자서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엄마아빠는 한동안 고민을 했다. 안 가져가자니 하마를 먹일 수가 없고 하마꺼만 챙겨가자니 다른 아이들의 눈치가 보이고.. 그래서, 결국은 다른 아이들도 어느 정도 나눠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가지고 가기로 했다. 어차피 하마는 많이 먹는게 아니라, 몇개 먹는 걸로 만족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키티 사탕, 미니 호떡, 빼빼로를 가지고 있다. 역시나 빼빼로는 2갠가 먹었다고 한다. 그래도 하마가 자기 혼자 .. 2009. 8. 24.
하마 R.T 090823 {Today:6, Total:360} 2009년 8월 23일(하마가 태어난지 774일째) 오늘은 왠일로 평소에 잘 보는 책만 읽었다 아직 새로운 책을 다 진열을 못해서 그런지, 새책에 대한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같다. 뭐 다 진열되고 나면 그냥 두리번 거리면서 새로운 책이 익숙해질때 쯤되면 읽어달라고 할 것같다. 그 전에 엄마아빠가 할 일은 하마에게 새책을 소개해 주는 것. 그래서 미리 봐야 하는 건 필수이다. 그런데, 하마 책 보다보면 은근히 재미있다. ㅋㅋ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What's That (헤르만헤세. SingSing English) 사이좋게 놀아요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 새 친구가 생겼어요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 혼자 가면 안돼요 (나무와햇살. 재미둥이 생활동화) ※ 미안해 (슈타이너... 2009. 8. 24.
하마 R.T 090822 {Today:1, Total:354} 2009년 8월 22일(하마가 태어난지 773일째) 아빠가 집 치우느라, 하마는 엄마랑 엄마 친구들이랑 계속 밖에서 놀았다. 그러다 보니,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 보니 1권밖에 못 읽었다. 그래도, 현주 이모랑 나혜석 거리에 있는 분수에서 물놀이도 하고 즐겁게 놀았다고 한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사이좋게 그네타기 (슈타이너. 차일드애플 창작동화) 200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