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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계곡2

2009.08.23 (하마:774) 1. 하마의 간식 주일날 하마의 가방에는 거의 빠짐없이 간식이 있다. 그 사실을 엄마도 알고, 하마도 알고 다른 친구들도 안다. 그러다 보니, 하마가 혼자서 간식을 다 먹는 일은 거의 없다. 물론 하마가 그 것들을 다 먹을 수도 없거니와 다른 아이들도 있는데, 혼자서 먹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엄마아빠는 한동안 고민을 했다. 안 가져가자니 하마를 먹일 수가 없고 하마꺼만 챙겨가자니 다른 아이들의 눈치가 보이고.. 그래서, 결국은 다른 아이들도 어느 정도 나눠줄 수 있는 충분한 양을 가지고 가기로 했다. 어차피 하마는 많이 먹는게 아니라, 몇개 먹는 걸로 만족을 하기 때문이다. 이번 주는 키티 사탕, 미니 호떡, 빼빼로를 가지고 있다. 역시나 빼빼로는 2갠가 먹었다고 한다. 그래도 하마가 자기 혼자 .. 2009. 8. 24.
2009.08.16 (하마:767) 1. 엄마랑 교회가기 매주 엄마가 일찍 교회에 가고, 아빠랑 더 자다가 11시 예배를 드리는 우리 하마. 둘다 늦잠을 자는 날이 많아서 예배에 늦기가 부지기수였다. 덕분에 찬양시간은 거의 참석을 못하고, 때로는 설교가 거의 다 끝날 때 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엄마가 하마를 데리고 먼저 교회에 가기로 했다. 엄마랑 일찍 가서 유아예배 때도 찬양도 잘하고, 공과 공부도 잘 했다고 한다. 아빠의 게으름이 하마의 신앙성장을 방해 하고 있었다니, 하마에게 미안하다. 다음 주 부터는 엄마가 준비하는 동안 아빠가 하마를 씻기고 준비시켜서 엄마랑 같이 9시 예배를 드리고 아빠만 따로 11시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우리 하마가 말씀의 꼴을 먹고, 기도의 단비를 마시며 하나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한.. 2009.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