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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2

2009.08.26 (하마:777) 1. 귀여운 척 하기 하마가 요즘 귀여운 척을 한다. 보통은 돌전후에 일명 '이쁜짓'을 하는데, 하마는 그런게 없었다. 그러더니 요즘은 자기 양볼에 손을 대면서 엄마 귀엽지?라고 물으면 귀여운 척을 한다. 하마의 애교는 아는 사람만 알긴 하지만 그래도 딸의 귀여운 행동의 엄마아빠의 청량제이고 비타민이다. 2. 하마의 유빈네집 적응기 어제는 엄마랑 놀다가 아빠랑 자는 바람에 유빈이네 집에 가지 않았다. 사실 엄마가 아직 적응이 안된 하마를 보내는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아빠가 있을 때는 왠만하면 집에 있기를 원하고 있다. 뭐, 좀더 지나면 적응해서 잘 지내리라 믿는다. 오늘은 퇴근길에 유빈이 시계를 차고, 유빈이 자전거까지 타고 있는 하마를 보았다. 월요일보다 얼굴이 훨씬 밝아 보였다. 유빈이도 하마를 동생.. 2009. 8. 27.
2009.08.14 (하마:765) 1. 꼬미에게 기저귀로 옷을 만들어 주다 여느 때처럼 꼬미랑 놀던 우리 하마. 꼬미가 덥다고 꼬미 옷을 벗기고 데리고 놀았다. 그러더니, 기저귀를 가지고 계속 꼬미에게 뭔가를 하더니, "하마가 했어"라며 자랑스럽게 엄마아빠에게 보여준다. 그냥 단순히 하마를 칭찬하기 위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순간 "우와~"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생각지도 못하게 꼬미에게 기저귀를 잘 채워주었다. 물론 기저귀를 채운게 아니라, 언뜻 보면 바지를 입혀놓은거 같았다. 하마의 인형놀이는 점점 진화하고 있는 것 같다. 2. 하마의 전화 놀이 하마는 엄마아빠 핸드폰으로 전화놀이 하는 걸 좋아한다. 아가때는 그냥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했고, 좀더 커서는 버튼 누르는 걸 좋아하더니, 지금은 전화 자체를 즐기고 있다. 혼자서 열심히 .. 2009.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