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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8 (하마:769) 1. 하마와 치카치카 하마가 치키치카하기 싫어하는 날에는 '다람이'와 '9층 순재'가 필요하다. 다람이는 '다람아 이 닦았니?'에서 치과에 다녀온 다람쥐 이름이고,'9층 순재'는 나쁜 일을 하거나 치키치카 등을 하지 않아서 아프거나 고양이에게 끌려간 인물로 아빠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다. "다람이와 9층 순재가 치카치카를 안 해서 치과에 갔지?"라고 물으면, "하마는?"이라고 묻고, 또 자기가 아는 사람들의 이름을 번갈아가면서 묻다가 결국 하마는 치과 안간다고 열심히 치카치카를 한다. 우리 하마에게 치과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사실 아빠도 치과는 무섭다. ㅠ_ㅠ 2008.05.24 씻고 나서 칫솔가지고 노는 하마 >> 2. 와~ 책을 많이 읽었어요. 퇴근해서 집에 온 아빠가 하진이랑 하마에게 책을 읽어줬.. 2009. 8. 18.
하마 R.T 090817 {Today:11, Total:279} 2009년 8월 17일(하마가 태어난지 768일째) 엄마 수업이 끝나고 저녁 11시가 넘어서까지 하마가 읽은 책은 3권이었다. 그래서, 오늘은 3권 읽었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밤에 집중력이 올라가는 우리 하마, 열심히 엄마한테 이책저책 읽어달라고 졸라서 결국 11권을 책을 읽고서야 잠이 들었다. 하마에게 책이 고픈 날이 있는가보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Good Morning, Sky! (헤르만헤세. SingSing English) Try Some Food (헤르만헤세. SingSing English) 여름이 왔어요 (보리. 개똥이 그림책) 원숭이 왕 (보리. 개똥이 그림책) 사자가 모기한테 혼났어요 (보리. 개똥이 그림책) 뒤죽박죽 도깨비 (보리. 개똥이 그림책) 새 친구가 생겼.. 2009. 8. 18.
하마 R.T 090816 {Today:0, Total:268} 2009년 8월 16일(하마가 태어난지 767일째) 1주일에 한번 이상은 책을 읽지 못하고 지나가는 우리 하마. 그래도, 그런 날은 낮에 신나게 놀고, 일찍 잠드는 날이 대부분이다. 책을 읽지는 못했어도, 마음껏 뛰어 놀았으니 다행이다. 그리고 잠을 푹 자는 우리 딸의 모습을 보면, 하루쯤 책을 읽지 못하고 지나가도 그다지 서운하지 않다. ^^ 2009. 8. 17.
2009.08.17 (하마:768) 1. 아빠랑 병원 다녀오기 다른 때보다 일찍 집에 온 아빠가 밤새 기침으로 시달린 하마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다. 코는 많이 좋아졌지만, 왼쪽 귀에 중이염이 있다고 했다. 빨리 나아야 하마가 싫어하는 약을 안 먹을 텐데... 2. 아빠가 자전거 못타게 했어 병원에 가려고 하니 자전거를 타고 가고 싶다는 우리 하마. "아빠 자전거 타고 가자" "안돼, 병원은 멀어서 맨발이를 타고 가야돼" 하마는 아빠가 자기 말을 안 들어준 것이 서운했는지, 눈물을 글썽이면서 "아빠가 자전거를 타고 가면 안된데.." 라고 말했다. 자기가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에 대해서 솔직하게 얘기하는 우리 아이. 앞으로 커가면서 우리 하마가 자신의 감정을 늘 엄마아빠게 솔직하게 얘기할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더 배려하는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 2009.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