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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의 작품3

하마가 그린 달팽이와 사람 2010.01.15 (하마:919) 혼자서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더니, 엄마에게 달팽이라면서 소개를 한다. 제법 달팽이같긴 하다. 2010.01.22 (하마:926) 사람을 그려보라는 주문에, 열심히 사람을 그린 우리 하마. 눈, 코, 입, 귀가 분명히 있는 사람을 그렸다. 선만 긋고 낙서만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미술에 관심을 갖는 하마를 보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2010. 1. 27.
2009.08.22 (하마:773) 1. 홍삼 김미 이모네 집에서 집에 온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하마가 아직 자는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하마가 담요를 들고 일어나면서 눈을 비비고 있었다. "하마야, 물 먹을까? 바나나 우유 먹을까?" "아빠, 홍삼" 아침부터 우리 하마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홍삼을 챙겨 먹는다. 하마의 아침은 홍삼(해피키즈 홍삼) 1포로 시작된다. 그런데, 원래는 하루에 1포씩 먹도록 되어 있는데, 가끔씩은 오후 즈음에 먹고 싶다고 달라고 할 때도 있다. 아까 먹었다고 하면, 그래도 먹고 싶다고 조를 때도 있다. 거참 몸에 좋은걸 계속 달라고 하는데, 줄 수 없는 심정도 애매하긴 하다. 2. 하마의 애벌레 돌보기 하마가 제일 잘 돌봐 주는 인형 중에 하나.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애벌레 재우는걸 즐긴다. 원래는 찌꼬.. 2009. 8. 23.
2009.08.09 (하마:760) 1. 하마 달래기 교회에 가기 위해서 아빠가 곤히 자고 있는 하마를 깨웠다. 아니나 다를까 단잠을 방해받은 하마가 화를 낸다. 잠시 내버려 둔 뒤에, 조용히 얘기한다. "하마야, 친구들이 교회에서 기다리는데 우리 교회 갈까?" 고개를 끄덕이는 하마. 다음은 씻기. 씻기 싫다는 하마에게 말한다. "하마야, 냄새나는거 같은데, 씻고 옷 갈아입을까?" "아빠, 냄새 맡아봐." "어후~ 냄새나네 씼어야겠다." "그러면, 비누는 말고 물로만 씼자" 그렇게 해서 옷과 기저귀를 벗고 간단하게 씻었다. 마지막으로 옷 입히기 "하마야, 이 옷에 원삼이가 있다." 하마가 보는 책에 나오는 원삼이를 말하자, 다른 때같은 안 입는다고 할텐데 순순히 옷을 입는다. "아빠, 원삼이 있다. 꽃도 달았네." 오히려 좋아하는 우리 하.. 2009.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