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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0 (하마:771) 1. 하마는 잠꾸러기 새벽 2시에 잠이 든 우리 하마, 오후 2시가 되어서야 눈을 떴다. 장장 12시간 취침. 그리고 다시 대여섯 시간을 놀다가 졸립다고 다시 잠이 들었단다. 하루동안 10시가 다 되어서야 잠이 깬 우리 하마. 결국 하루 20시간의 대부분을 잠으로 보냈다. 많이 자서 그런지 얼굴도 퉁퉁 부은 우리 하마. 그렇게 자니깐 좋아? 2. 하마는 설렁탕이 좋아요 하마는 설렁탕을 참 좋아한다. 다른 곳 설렁탕을 먹여 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잘은 모르겠지만, '신선 설농탕'은 참 잘 먹는다. 감기 등으로 입맛이 없을 때도, 이 곳 설렁탕은 제법 먹는 편이다. 그래서, 하마가 입맛이 없을 때나, 특별히 먹고 싶은게 없을 때는 이 곳 설렁탕을 사다 먹이기도 한다. 엄마가 해준 밥을 먹으려다가 엄마가 설렁.. 2009. 8. 20.
하마 R.T 090819 {Today:9, Total:315} 2009년 8월 19일(하마가 태어난지 770일째) 점차 프뢰벨 영아테마동화로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하마. 하도 하마가 싫어하고 안 읽으려고 해서, 하마가 너무 어릴 때 비싼 돈 주고 산 것을 많이 후회했는데 그래도 언제가는 읽을 거라고 믿고 기다려 주니 이제는 조금씩 다양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정말 잘 읽는 하마의 또래의 주변 아이들은 40~50권도 거뜬히 읽고, 글밥이 많은 책도 쉽게 소화한다고 하는데, 하마는 여전히 반복해서 읽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엄마 아빠는 오늘도 하마가 하고 싶은 걸 먼저 하게 한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여름이 왔어요 (보리. 개똥이 그림책) I am the Music Man (JYBooks. 노부영 시리즈) ※ 어떻게 갈까? (포에버북스. .. 2009. 8. 20.
2009.08.19 (하마:770) 1. 아빠, 이제 그만 말해. 낮에 화를 내고 엄마를 때렸다는 하마에게 아빠가 말을 걸었다. "하마야, 낮에 엄마를 때리고 그랬다는데..." 그러자, 우리 하마가 "아빠, 이제 그만 말해" 한다. 자기가 잘못 했다는 건지, 아니면 듣기 싫다는 건지.. 표정을 보면 듣기 싫어서 그런건 아닌 것같았다. 그래서 "하마가 잘못 한거지?"라고 했더니, "응"이라고 대답한다. 가만히 안아주고 타이르면서, 우리 딸이 다른 사람의 아픔을 이해하는 아이로 자라기를 기도해줬다. 2. 그게 아니고.. 하마랑 하진이랑 호비 낚시놀이를 하면서 노는 중에, 하마가 낚시대로 하진이 머리를 때리는 것같아서 얘기하려고 방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하마야, 그건 물고기를 잡을 때 쓰는 건데, 그걸로 하진이 머리를 때리면 어떡해?" 하마가.. 2009. 8. 19.
하마 R.T 090818 {Today:27, Total:306} 2009년 8월 18일(하마가 태어난지 769일째) 와우~ 오늘은 책을 많이 읽었다. 낮에는 그렇게 많이 읽지는 않았었는데, 퇴근해서 돌아온 아빠가 읽어준 책을 하진이랑 열심히 들어주어서 7권을 보태고, 엄마랑 자기 전에 또 열심히 읽어서 결국 27권을 책을 읽고 잠이 들었다. 양이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Reading Tree를 위해서 사진을 찍을 때, 화면에 책이 가득하면 더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Cock-a-doodle Doo! (JYBooks. 노부영 시리즈) One, Two, Buckle My Shoe (JYBooks. 노부영 시리즈) Old King Cole (JYBooks. 노부영 시리즈) Where Is My Baby? (.. 2009. 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