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들이2

2009.08.05 (하마:756) 1. 엄마와 만석공원 나들이 여름 휴가중인 엄마. 좋은 날씨와 하마랑 집에만 있는게 아까워서, 미영이 이모랑 하진이랑 같이 도시락을 싸들고 만석공원으로 갔다. 햇볕은 뜨겁지만 습기가 별로 없고 바람은 선선한 탓에 그늘에 있으니 오히려 집보다도 더 시원해서, 돗자리를 깔고 간식도 먹고 책도 읽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2. 매니큐어 다른 여성적인 것에는 별로 관심 없는 하마가 이상하게도 엄마의 화장품이나 매니큐어에는 관심을 갖는다. 그래도, 아직은 엄마의 립스틱으로 자기 얼굴에 낙서하는 불상사는 없으니 다행이다. 오늘도 미영 이모의 매니큐어 바른 손에 관심을 보이면서 자기도 하고 싶다고 엄마를 졸랐다. 결국 엄마와 이모는 아이들을 데리고 단지 매니큐어를 바르기 위해 마트에 다녀왔다. 대단한 엄마.. 2009. 8. 5.
2009.07.18 (하마:738) 1. 인천 나들이 늦은 오후(6시)에 갑자기 나들이 가기로 결정했다. 부랴부랴 있는 책자를 찾아보다가, 결국 인천 연안부두로 가기로 결정. 맨발이를 타고 가는 동안 하마도, 엄마도, 아빠도 즐거웠다. 연안부두 자체는 별로 볼 것도 없었지만, 그래도 갈매기에게 새우깡도 던져주고, 근처 어시장에서 큰 물고기도 보고, 식당에서 킹크랩하고 전복도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기 전에 월미도에 들려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잠깐 산책을 즐겼다. 짧은 나들이지만, 다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행복했던 하루 덧붙이기... 새벽 1시 되어서 집에 도착한 우리 가족. 2시가 넘어서야 잠이 든 하마를 누이고, 우리는 3시 넘어서나 잠이 들었다. 덕분에 다음날 교회 못 갔다 -_-; 2009.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