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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2

2009.09.22 (하마:804) 1. 설겆이 하기 씽크대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 우리 하마. 엄마가 설겆이를 마칠 즈음에 자기도 설겆이를 하겠다고 아우성이다. 그래서, 엄마가 의자를 놔줬더니 숟가락을 물에 대면서, "엄마! 분수다."라고 외친다. 엄마는 잔소리하려다가 하마가 귀여워서 또 한번 참았다. 그렇게 한참을 한 후에야 내려오는 우리 하마. 하마야~ 지구가 하마때문에 아프데.. 2. 하마의 순발력 유빈이 언니가 준 자전거를 밀면서, 엄마아빠와 이모네 식구랑 집앞 하나로 슈퍼에 간 우리 하마. 우유와 뽀로로 요플레를 굳이 자기 자전거에 싣고 가겠다고 하길래, 짐 싣는 곳에 넣어줬더니, 잘 끌고 갔다. 자전거 뒤의 손잡이를 붙잡고 밀면서 슈퍼 정문에 있는 비탈길을 내려가는 중에, 자전거가 가속이 붙어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하마.. 2009. 9. 23.
2009.08.22 (하마:773) 1. 홍삼 김미 이모네 집에서 집에 온다는 엄마의 전화를 받고, 하마가 아직 자는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하마가 담요를 들고 일어나면서 눈을 비비고 있었다. "하마야, 물 먹을까? 바나나 우유 먹을까?" "아빠, 홍삼" 아침부터 우리 하마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홍삼을 챙겨 먹는다. 하마의 아침은 홍삼(해피키즈 홍삼) 1포로 시작된다. 그런데, 원래는 하루에 1포씩 먹도록 되어 있는데, 가끔씩은 오후 즈음에 먹고 싶다고 달라고 할 때도 있다. 아까 먹었다고 하면, 그래도 먹고 싶다고 조를 때도 있다. 거참 몸에 좋은걸 계속 달라고 하는데, 줄 수 없는 심정도 애매하긴 하다. 2. 하마의 애벌레 돌보기 하마가 제일 잘 돌봐 주는 인형 중에 하나. 다른 아이들보다 유독 애벌레 재우는걸 즐긴다. 원래는 찌꼬.. 2009. 8.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