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캠코더2

2009.08.24 (하마:775) 1. 병원에서 치료받기 아직 기침으로 고생하는 아빠랑 하마가 병원에 갔다. 아빠가 코 치료를 하는 사이에 우리 하마는 중이염 치료를 위해 헤드폰을 썼다. 헤드폰이 어색한지 잔뜩 긴장한 하마의 모습이 너무 웃겨서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다. 하마는 코 치료를 무서워 하지 않는다. 꼬맹이 때는 씌워주면 울면서 떼어내려고 해서 꼭 붙잡고 있어야 했는데.. 어느날 부터인지 알아서 자리에 앉고 혼자서 붙잡고 치료를 받는다. 병원에 와서 울지도 않고 치료를 잘 받아서 그런지 간호사 언니들이 하마를 이뻐라 한다. 2. 유빈이네 집에서의 첫 날 오늘부터 하마가 엄마가 수업하는 동안에 유빈이네 집에서 지내게 되었다. 태어난 지 1개월 넘어서부터 하마는 참 많은 집들을 돌아다녀야 했다. 미영이모네 -> 수아네집 -> 시은이네.. 2009. 8. 24.
2009.08.11 (하마:762) 1. 남현 이모가 다녀가다 엄마 친구 남현 이모가 집에 놀러왔다갔다. 하마는 남현 이모가 싫은가 보다. 남현 이모가 싫다고 했단다. 남현 이모가 사온 도너츠는 맛있게 먹었으면서 왜 싫다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남현 이모가 책을 읽어줄 때도, 그리 탐탁치 않았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책이었는지 마지못해 들었다고 한다. 남현 이모가 많이 서운했겠다. -_-; 2. 호비 낚시놀이 요즘 하마는 호비 낚시놀이(8월호 아이챌린지 부록)를 즐겨한다. 이 놀이를 통해서 개복치, 흰동가리, 가오리 등의 이름을 배웠다. 이러한 놀이가 하마에게는 좋은 자극제가 되는 것같다. 3. 혼자서 코풀기 코감기에 걸린 우리 하마. 콧물이 흐르자 옆에 있던 각티슈에서 한장 꺼내서 자기 코를 닦는다. 닦는 폼이 그럴듯 하다. 그래도, 여전히 .. 2009.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