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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 R.T 090828 {Today:4, Total:401} 2009년 8월 28일(하마가 태어난지 779일째) 피아노도 사고, 하마 옷장도 들어온 날. 집이 어수선해서 하진이네 집에서 노느라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주말은 책보다는 이래저래 놀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것같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엄마랑 같이 있을래 (보리. 개똥이 그림책) Humpty Dumpty (프뢰벨. 프뢰벨 마더구즈) 귀여운 내 동생 (나무와햇살. 재미둥이 생활동화) ※ 요술 크레파스가 있다면 (슈타이너. 슈타이너 수학동화) 2009. 8. 29.
하마 R.T 090827 {Today:27, Total:397} 2009년 8월 27일(하마가 태어난지 778일째) 아빠의 야근으로 새벽까지 엄마랑 놀다가 잔 우리 하마. 엄마랑 이책저책을 읽으면서 즐겁게 놀았다고 한다. 특히, 못박히신 예수님을 읽을 때는 진지하게 듣고, 표지에 있는 못박히신 예수님을 손을 만지면서 "예수님 아프겠다. 엄마 예수님 밴드 붙여줄까?"라고 했다고 한다. 구원의 예수님이 우리 하마의 마음속에 깊이깊이 자리 잡히기를 소망하고 기도한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Down by the Station (JYBooks. 노부영 시리즈) The Wheels on the Bus (JYBooks. 노부영 시리즈) ※ Silly Sally (JYBooks. 노부영 시리즈) ※ 달려라 씽씽, 날아라 쌩쌩 (슈타이너. 슈타이너 수학동화).. 2009. 8. 28.
2009.08.27 (하마:778) 1. 하마의 한자(漢字)놀이 하마는 한자 놀이를 아주 좋아한다. 미영이 이모가 한자에 재미붙일 수 있게 한자를 가르쳐 줬다. "뿔이 있네 뿔 각", "달이 떴네 달 월", "흙을 파자 흙 토" 이렇게 운율에 맞춰서 한자를 가르쳐 줬더니, 한자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해서 연상되는 그림까지 있는 한자표를 보면 그 앞에 가서 꼭 보면서 따라하곤 한다. 옆에서 보면 한자를 정말 다 아는 아이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 보니 몇몇 한자는 자기 눈에 익어서 읽기도 한다. 오늘은 소 우(牛)를 보더니, "엄마, 나무 목(木)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싶었는데, 두 개의 한자를 놓고 보니 하마가 볼 때는 헷갈릴 수도 있었을 것같다. "형 형" 한자의 그림에 뒤에 있는 아이가 동생이라는 걸 알아채고 뒤에.. 2009. 8. 27.
2009.08.26 (하마:777) 1. 귀여운 척 하기 하마가 요즘 귀여운 척을 한다. 보통은 돌전후에 일명 '이쁜짓'을 하는데, 하마는 그런게 없었다. 그러더니 요즘은 자기 양볼에 손을 대면서 엄마 귀엽지?라고 물으면 귀여운 척을 한다. 하마의 애교는 아는 사람만 알긴 하지만 그래도 딸의 귀여운 행동의 엄마아빠의 청량제이고 비타민이다. 2. 하마의 유빈네집 적응기 어제는 엄마랑 놀다가 아빠랑 자는 바람에 유빈이네 집에 가지 않았다. 사실 엄마가 아직 적응이 안된 하마를 보내는게 못내 마음에 걸려서 아빠가 있을 때는 왠만하면 집에 있기를 원하고 있다. 뭐, 좀더 지나면 적응해서 잘 지내리라 믿는다. 오늘은 퇴근길에 유빈이 시계를 차고, 유빈이 자전거까지 타고 있는 하마를 보았다. 월요일보다 얼굴이 훨씬 밝아 보였다. 유빈이도 하마를 동생..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