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 이야기80

2009.11.07 (하마:850) 1. 시리얼 먹는 중 집에 간식거리가 없는 차에 먹거리를 헤매던 하마의 눈에 띄운 시리얼 봉지. 결국 봉지채 들고 먹고 있는 하마를 설득해서 봉지에서 시리얼을 그릇에 덜어주었다. 역시나 먹을 것에 미련이 별로 없는 우리 하마, 많이 먹을 것 같이 얘기하더니, 그릇에 조금 넣어주니깐 그만큼이면 됐다면서 맛있게 먹는다. 2. 엄마가 '배고픈 애벌레'를 만들어요. 하마의 독후활동 및 하마를 위한 교구제작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하마 엄마. 드디어, 아이템을 선정하고, 하마 아빠를 앞세워 재료까지 완비하였다. 부직포를 열심히 자르고 있으니깐, 하마가 신기한지 조용히 그 앞에 앉아서 엄마가 하는 걸 보고 있는다. 예전같으면 엄마가 하는 걸 자기가 한다고 막 방해하고 할텐데, 이젠 좀 컸다고, 엄마가 자르고 남은 부.. 2009. 11. 10.
2009.11.06 (하마:849) 1. 하마야! 얼굴이 낙서장이니? 퇴근하고 집에 돌아온 아빠는 하마의 얼굴을 보자마자 깜짝 놀랐다. 처음에 언뜻 보고서 어디 아프거나 다칠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싸인펜 자국이었고, 엄마 말에 의하면 작은 방에서 조용히 있길래 봤더니, 가지고 놀던 펜으로 자기 얼굴에 낙서를 했다고 한다. 보통은 벽에 낙서를 하거나 다른 아이들에게 낙서를 할 텐데.. 우리 딸은 자기의 얼굴에도 낙서를 한다. 훗날 이런 개구장이라는 걸 기억을 못할까봐 사진으로 기록을 남겼다. 자기 얼굴에 낙서가 되어 있어도 전혀 게의치않고 놀던 우리 하마. 결국은 자기 전에 아빠한테 화장실로 끌려가서 얼굴을 깨끗히 씻음을 당했다. -_- 2. 하마와 하준이의 공생관계 하마와 하준이를 보고 있으면, 하마가 누나같을 때가 많다. "하준아, .. 2009. 11. 10.
2009.11.05 (하마:848) 1. 엄마랑 식빵에 쨈발라먹기 아빠가 엄마와 하마를 위해서 만들어 준 단감쨈을 가지고, 엄마랑 둘이서 열심히 식빵에 발라서 먹는 우리 하마. 식빵에 쨈 바르는 것까지 자기가 하고 싶어서, 친절하게 엄마가 먹을 빵에도 손수 쨈을 발라준다. 손에 묻은 쨈을 빨아먹는 하마 -> 2009. 11. 10.
2009.11.04 (하마:847) 특별한 일 없이 지나간 하루. 하마의 하루하루를 기록해야 하는데, 밀리다보니 기억이 안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_-; 2009.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