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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2009.11.07 (하마:850)

by 새벽빛 2009. 11. 10.
1. 시리얼 먹는 중
집에 간식거리가 없는 차에 먹거리를 헤매던 하마의 눈에 띄운 시리얼 봉지. 결국 봉지채 들고 먹고 있는 하마를 설득해서 봉지에서 시리얼을 그릇에 덜어주었다.
역시나 먹을 것에 미련이 별로 없는 우리 하마, 많이 먹을 것 같이 얘기하더니, 그릇에 조금 넣어주니깐 그만큼이면 됐다면서 맛있게 먹는다.





2. 엄마가 '배고픈 애벌레'를 만들어요.
하마의 독후활동 및 하마를 위한 교구제작에 부쩍 관심이 높아진 하마 엄마.
 드디어, 아이템을 선정하고, 하마 아빠를 앞세워 재료까지 완비하였다. 부직포를 열심히 자르고 있으니깐, 하마가 신기한지 조용히 그 앞에 앉아서 엄마가 하는 걸 보고 있는다. 예전같으면 엄마가 하는 걸 자기가 한다고 막 방해하고 할텐데, 이젠 좀 컸다고, 엄마가 자르고 남은 부직포 조각으로 가지고 혼자서 집도 만들면서 잘 논다. 장장 5시간에 걸쳐서 완성된 '배고픈 애벌레'를 보면서 환호하는 우리 하마. 엄마의 정성만큼이나 우리 하마도 즐거워 하는 것같아 다행이다. ^^


3. 손가락으로 숫자 세기
손가락으로 숫자 세는 걸 좋아하는 우리 하마. 열심히 손가락을 꼽더니, 삼을 만들어서 아빠를 보여준다. 아무래도 3이라는 숫자를
손가락으로 만드는게 제일 힘든지, 가장 정성을 들여 만든다.


                            숫자 3이라네요 ->


<- V가 아닌 숫자 2를 만들고 사진 포즈



덧붙이기... 
1) 아빠를 위한 블럭 케잌
아빠를 위해 하마가 블럭으로 만들어 준 케잌
다 만든 뒤에는 아빠에게 자랑하면서 생일 축하도 해준다.
하마야, 고마워.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이쁘고 달콤한 케잌을
선물해 줘서.. ^^


2) 엄마의 작품 대공개

<- 1차 완성 모습

                        최종 완성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