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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6 (하마:767) 1. 엄마랑 교회가기 매주 엄마가 일찍 교회에 가고, 아빠랑 더 자다가 11시 예배를 드리는 우리 하마. 둘다 늦잠을 자는 날이 많아서 예배에 늦기가 부지기수였다. 덕분에 찬양시간은 거의 참석을 못하고, 때로는 설교가 거의 다 끝날 때 가기도 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엄마가 하마를 데리고 먼저 교회에 가기로 했다. 엄마랑 일찍 가서 유아예배 때도 찬양도 잘하고, 공과 공부도 잘 했다고 한다. 아빠의 게으름이 하마의 신앙성장을 방해 하고 있었다니, 하마에게 미안하다. 다음 주 부터는 엄마가 준비하는 동안 아빠가 하마를 씻기고 준비시켜서 엄마랑 같이 9시 예배를 드리고 아빠만 따로 11시 예배에 참석하기로 했다. 우리 하마가 말씀의 꼴을 먹고, 기도의 단비를 마시며 하나님 안에서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도한.. 2009. 8. 16.
하마 R.T 090815 {Today:2, Total:268} 2009년 8월 15일(하마가 태어난지 766일째) 낮잠자고, 저녁에는 에버랜드 다녀온 덕분에 오늘은 겨우 2권 읽고 하루를 마감했다. 요즘 '새 친구가 생겼어요'를 즐겨읽더니 카렐에게 곰돌이를 돌려준 카티처럼, 자기도 곰돌이를 다른 친구들에게 빌려주겠다고 한다. 책을 통해서 아이가 배우고 있구나를 새삼 느끼게 되었다. '사이좋게 놀아요'는 훨씬 어릴 때 즐기던 책인데, 요즘 다시 재미있게 읽고 있다. 버지 엄마의 동작을 보면서 "가고 있어"라고 말하던 우리 하마 그때부터 하마가 관찰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는 하마의 최근 Favorite book) 새 친구가 생겼어요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 사이좋게 놀아요 (프뢰벨. 영아 테마동화) ※ 2009. 8. 16.
2009.08.15 (하마:766) 1. 하마의 낮잠 주말 나른한 오후에 하마가 낮잠을 잔다. 엄마랑 놀다가 엄마가 아프고 졸립다고 잠드니깐, 자기도 옆에서 빈둥거리다가 잠이 들었다. 엄마 말이 하마가 졸립지 않으면, 엄마 일어나라고 하면서 자꾸 일으키려고 하는데, 졸리기 때문에 옆에서 같이 누워서 자는 거라고 한다. 아빠마저 잠들면 에버랜드도 못 갈 것같아서, 두 모녀도 잠든 나른한 오후에 아빠는 잠도 안 자고 책상 정리를 했다. -_-a [ 사진은 낮잠자던 사진이 아니고, 그전에 찍어놓은 사진 ] [ 2008.07.26 낮잠 자는 사진 ] 하마는 잠을 잘 때, 보통 엎드려서 잘 잔다. 아빠랑 하마는 자는 모습도 닮았다. 자는 모습도 유전이 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2. 에버랜드에 가다 토요일 오후, 낮잠을 자는 엄마와 하마를 깨워서, .. 2009. 8. 15.
하마 R.T 090814 {Today:20, Total:266} 2009년 8월 14일(하마가 태어난지 765일째) 틈나는대로 책을 읽은 우리 하마. 하루동안 꽤 많은 양의 책을 읽었다. 좋아하는 책의 경우 5~6번씩 반복하여 읽었기 때문에, 그러한 회수까지 계산을 하면 더 많은 책을 읽은 셈이지만, 하마가 얼마나 많은 책을 읽었나 보다는 어떠한 책을 읽고, 어떠한 책을 좋아하는지 살펴보고, 또 나중에 이렇게 정리한 Reading Tree가 우리 가족에게 하나의 추억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 하마가 자기 전 읽을 책을 고를 때는, 우리 가족이 모두 동원된다. 먼저 하마가 읽고 싶은 책을 몇 권 고르고, 엄마가 읽어줬으면 하는 책을 고르고, 거기에 아빠가 읽어줬으면 하는 책을 고른다. 물론 그 책들을 다 읽고 자는 건 아니다. -_-; (※는 하마의 최근 Favorit.. 2009.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