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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2009.08.28 (하마:779)

by 새벽빛 2009. 8. 31.
1. 찰흙 아이스크림

새벽까지 엄마랑 놀던 하마, 열심히 뭔가 만들더니 아이스크림이라면서 엄마한테 준다. 찰흙 놀이를 하면서 하마의 상상력이 많이 자극이 되고, 또한 손놀림이 하마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것같다. 무엇보다 찰흙을 가지고 노는 시간을 하마가 즐거워 한다.


2. 피아노를 사다

하마 엄마가 20년동안 꿈에도 그리던 피아노를 드디어 샀다. 이제 하마에게 슬슬 음악에 대한 감각도 길러주고 싶어했던 차에 그동안 모은 돈을 털어서 중고로 피아노(현금 130만원)를 샀다.
번듯하게 한자리를 차지하게 된 피아노를 보니 엄마도 아빠도 뿌듯하다. 우리 하마는 아직 피아노에 대해서 관심이 많지는 않다. 


덧붙이기..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어슬렁거리더니,
마가 좋아하는 'I am the Music man.' 중 P-i-a-n-o가 나와는 부분을 부르면서 건반을
뚱땅거린다. 그 모습을 나중에 한번 캠코더로 담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