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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2009.07.31 (하마:751)

by 새벽빛 2009. 7. 31.
1. 하마 오후 5시에 첫끼를 먹다.
아빠가 야근하는 통에 엄마랑 또 새벽까지 놀다가 잠든 하마.
엄마가 교회간 사이에 깼지만, 아침에 들어온 아빠는 겨우 일어나서
하마랑 조금 놀아주다가 호비를 보여주고 나서, 둘이 같이 잠이 들었다.
엄마가 4시 넘어서 집에 와서 하마가 밥을 안 먹을 걸 알았고,
결국 5시가 되어서야 첫끼를 먹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하마 밥도 잘 먹었다.
딸~ 아빠가 미안해. 너무 졸려서 그랬어 ㅠ_ㅠ


2. 오랜만에 마트에 가다.
최근에는 집앞 슈퍼에서 대부분을 해결하다 보니, 마트에 갈 일이 거의 없었다.
간만에 필요한 물건도 살겸 해서 우리 가족은 홈플러스에 왔다.
오랜만에 마트에 와서 그런지 우리 하마 신이 나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그리고, 역시 하마가 제일 좋아하는 수족관이 있는 곳으로 발길이 향한다.
그런데, 전에는 물고기에만 관심을 가졌었는데, 이제는 햄스터와 고슴도치도
보면서 좋아라 한다.


덧붙이기..
마트에서 새벽 1시 다되어서 온 덕분에, 하마는 오늘도 새벽이 되어서야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