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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2009.07.23 (하마:743)

by 새벽빛 2009. 7. 23.
1. 열이 나다
새벽에 하마가 울어댔다.깨어서 보니, 열이 많이 난다.
감기가 거의 다 나은 줄 알았는데, 열감기로 바뀌었나보다.
해열제를 안 먹으려고 해서, 일단 옷을 벗기고 재웠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 전에 보니 아직 열이 많이 난다.


2. 하마의 보육 문제
하마가 요즘 하진이랑 부쩍 많이 싸우고, 욕심을 부린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할 지 계속 고민이 된다.
그렇다고 미영이한테 맡기는 거외에 특별한 대안은 아직은 없다.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해야 겠다.

3. 하마의 퍼즐놀이
하마는 퍼즐을 좋아한다.
얼마전에 사준 뽀로로 퍼즐놀이 셋트도 곧잘 꺼내와서 놀고
정리해서 넣어놓긴 한다.
10조각하고, 15조각짜리는 거의 외웠는지, 위치를 곧잘 찾아서 맞춘다.
그런데, 더 어려운건 시도도 하지 않으려고 한다.
지켜봐야 할지, 아니면 어려운 것에도 시도 해보도록 시켜야 할지
고민이 되지만 아직은 하마의 주관대로 하도록 맡기고는 있다.
부모는 그저 거들뿐..

덧붙이기..
병원에 갔더니, 하마 목이 좀 부었다고 한다.
아무래도 목이 아파서 열이 난 거다보니, 며칠 갈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