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놀이1 2009.08.27 (하마:778) 1. 하마의 한자(漢字)놀이 하마는 한자 놀이를 아주 좋아한다. 미영이 이모가 한자에 재미붙일 수 있게 한자를 가르쳐 줬다. "뿔이 있네 뿔 각", "달이 떴네 달 월", "흙을 파자 흙 토" 이렇게 운율에 맞춰서 한자를 가르쳐 줬더니, 한자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해서 연상되는 그림까지 있는 한자표를 보면 그 앞에 가서 꼭 보면서 따라하곤 한다. 옆에서 보면 한자를 정말 다 아는 아이처럼 보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그러다 보니 몇몇 한자는 자기 눈에 익어서 읽기도 한다. 오늘은 소 우(牛)를 보더니, "엄마, 나무 목(木)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왜 그럴까 싶었는데, 두 개의 한자를 놓고 보니 하마가 볼 때는 헷갈릴 수도 있었을 것같다. "형 형" 한자의 그림에 뒤에 있는 아이가 동생이라는 걸 알아채고 뒤에.. 2009.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