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1 2009.08.08 (하마:759) 1. 엄마 조심해! 하마가 또 침대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다행히 침대 아래에 개어놓은 이불 위에 떨어져서인지 울지도 않고, 잠은 깨어서 혼자 빈둥거리고 있다가 잠에서 깬 엄마랑 눈이 마주치자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떨어지니깐 조심해. 아야 하니깐" 자기도 침대에서 자다가 떨어졌으면서, 엄마가 떨어질까봐 걱정하는 우리 하마. 작고 어린 줄만 알던 아가같던 하마가 배려하는 아이로 자라는게 너무 대견하다. 아이를 대할 때, 배려하고 이해하고 인내할 때 아이가 똑같이 배려하고 이해하고 인내할 수 있다는 책에서만 보던 그러한 것들을 날마다 보고 사는 엄마아빠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2. 2번째 코엑스 아쿠아리움 방문 07년 12월 28일(하마 태어난지 170일째 되는 날) 에 처음으로 '코엑스 아쿠아리움'을 방.. 2009.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