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할머니와 같이 잠잔 날1 2009.09.17 (하마:799) 1. '알을 품은 여우' 공연을 보고 오다. 지난 주부터 매주 엄마랑 공연을 보러 다니는 하마. 이번 주는 미영이 이모와 하진이도 같이 갔다. 이번 주는 지난 주보다는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인데다가 볼거리가 많지도 않아서 많이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이러한 공연이 하마나 아이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공연을 보는 자체가 즐거운 줄 알았는데, 자기가 즐거웠던 그 내용을 계속해서 곱씹고, 엄마에게 물어보고, 또 보러 가자고 얘기하는 하마를 보면서 진작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2. 하마와 하진이의 예배 하진이가 하마에게 "우리 예수님에게 예배하자"라고 하자, 하마도 "그래" 그러면서 둘이서 같이 앉았다. 앉더니 사진처럼 두손을 모으고 눈을 감고 .. 2009. 9.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