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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이야기

2009.11.10 (하마:853)

by 새벽빛 2009. 11. 11.
1. 하마, 소독약을 먹다.
하마 엄마로부터 전화가 왔다. 하마가 토를 해서 먹은게 잘못 되서
그런가 해서 등을 두드려주니깐, 소독약병을 보여주며, 그걸 먹었다고 한다.
자기도 먹어놓고 이상해서 토를 했나보다. 먹을 게 없는 것도 아닌데,
하필 소독약을 먹었을까? -_-;
결국 야간작업을 하고 있는 아빠를 대신해서 이모부가 응급실까지 운전해 줬다.
빈센트 병원은 너무 환자가 많아서, 수원의료원에 와서 검사를 해보니,
그냥 술을 조금 마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다행이지만, 앞으로는 하마에게 주의도 주고, 하마 손 닿는 곳에 위험한 물질을
두지 않아야 겠다.


덧붙이기..
소독약이 과산화수소가 아니라, 소독용 에탄올이라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