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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읽은 날 : 2009년 7월 24일
오바마의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들까지 다룬 책.
단순히 오바마의 어떤 인간 승리나 지나친 미화, 뛰어난 화술 등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오바마라는 한 사람이 어떻게 지금의 위치에 오르게 되었는지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기술하지 않았나 싶다.
이 책을 통해서 본 오바마는 다른 여느 정치인들과 그렇게 많이 다르지는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바마에게 기대를 거는 건. 단순히 피부색이 다른 정치인은 아니기
때문이다.
리더는 따르는 자들에게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 그리고, 현재 미국인들에게 희망을
제시할 수 있는 건 오바마이다. 희망을 이루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은 따르는 자들의
몫인 것이다.